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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피그볼, 압력을 더 올려도 될까요?: 울산 KET 배관 세정 사망사고

2024년 1월 울산 지중배관 공사에서 피그볼을 이용한 세정 작업 중 노동자 1명이 숨진 사고가 보도됐습니다. 막힘을 해소하는 작업에서는 배관 안에 남은 압력과 물체가 튀어나오는 방향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배관을 청소하던 중 발생한 사고

피그볼은 배관 안을 이동하며 내부를 청소하는 도구입니다. 울산 배관 공사 사고는 세정 중 막힌 피그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피그볼 자체의 충격인지, 충격을 받은 배관 부품에 맞은 것인지에 관한 상세 경위는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위험 관계는 압력이 갇힌 공간과 그 압력에 의해 움직일 수 있는 물체가 함께 있었다는 점입니다.

한겨레 · 울산 KET 배관 세정 사망사고

막힌 피그볼, 압력을 더 올려도 될까요?: 울산 KET 배관 세정 사망사고 — 안전 킴 교육용 상황 그림
AI 제작 교육용 상황 그림 · 실제 사고 현장 사진이나 검증된 설치도면이 아닙니다.

막힘은 작업 조건이 달라졌다는 신호

정상적으로 이동하던 피그볼이 멈췄다면 처음 계획한 세정 조건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작업자가 배출구에 다가가 들여다보거나 임의로 압력을 더 높여 해결할 상황이 아닙니다.

피그볼의 위치, 막힌 원인, 배관 연결 상태를 담당자가 다시 판단해야 합니다. 배관 축 방향뿐 아니라 이탈할 수 있는 덮개·연결 부품 주변도 접근 통제 범위에 포함해 검토합니다.

HSE · 설비 격리 / Safe isolation of plant and equipment

우리 현장 점검

  • 배관 안의 압력을 어떤 지점에서 확인하나요?
  • 배출구와 플랜지 주변에 사람이 접근할 수 있나요?
  • 막힘이 생겼을 때 작업을 멈추고 검토할 담당자는 누구인가요?

분리하기 전에 남은 에너지를 확인하기

가압원을 차단한 뒤에도 막힌 구간에 압력이 남을 수 있습니다. 압력계 한 곳의 표시만으로 다른 구간까지 안전하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배출·검증 방법은 설비 구조를 아는 담당자가 정한 절차를 따릅니다.

볼트나 플랜지를 조금 풀어 압력이 있는지 시험하지 않습니다. 작업자가 손으로 만질 부분과 위험이 방출될 부분을 구분하고, 격리가 유지되는지 확인한 뒤 작업합니다.

HSE · 설비 격리 / Safe isolation of plant and equipment

비정상 상황에서는 작업 순서를 다시 정합니다

작업 전에는 정상 운전 방법뿐 아니라 피그볼이 멈춘 경우의 중단·연락 절차도 공유합니다. 작업조가 바뀌면 남은 압력, 격리 위치, 접근 금지 범위를 인계합니다.

배관이 진동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소리가 나면 가까이에서 확인하지 말고 통제 구역 밖으로 물러나 담당자에게 알립니다. 재개는 원인과 변경된 방법이 공유된 이후에 결정합니다.

HSE · 설비 격리 / Safe isolation of plant and equipment

현장에 적용하기

피그볼이 나오지 않으면 먼저 가압을 중단하고 주변 접근을 통제합니다. ‘조금 더 밀어보자’고 압력을 임의로 조절하지 않습니다.

책임자가 배관 상태와 잔류 압력 확인 방법을 검토한 뒤 다음 작업을 정합니다.

기술 원리와 관리 판단

막힘 해소는 정상 운전과 다른 작업입니다

피그볼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원래 계획한 이동 경로와 배출 조건이 유지되는지부터 다시 살펴야 합니다. 압력 증가를 단순한 작업 속도 조절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유사 작업 계획에는 막힘이 생겼을 때 중단하고 재평가할 조건, 사람의 접근 제한 범위, 압력 상태를 확인할 방법을 정해보세요. 본 사례의 정확한 압력이나 비산 궤적을 모르는 상태에서 수치를 추정해 교육하지 않습니다.

국내 안전 참고자료

참고 자료